<도쿄환시> 달러-엔, 日 증시 약세 여파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9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 증시 약세와 미국 세제 개편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오후 3시 47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30엔(0.26%) 하락한 113.52엔을 기록했다. 이는 8일 오후 5시 도쿄 환시에서 기록한 113.82엔 대비 0.30엔 낮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오전 한때 114.06엔까지 올랐으나 닛케이 지수가 오후 들어 반락하면서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장중 113.45엔까지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수입업체의 엔화 매도가 일단락된 상황에서 닛케이 지수 하락에 발맞춘 엔화 매수와 포지션 정리를 위한 엔화 매수가 유입됐다고 전했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5.11포인트(0.20%) 하락한 22,868.71에 마감했다.
환시 투자자들이 미국 세제 개편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경계심을 나타내면서 달러-엔 상단이 제한됐다.
외신들은 미국 상원 세제안이 이날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는 공화당의 세제 개혁 작업을 복잡하게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세제 개편 실행이 늦어지거나 개편 강도가 당초 예상보다 낮을 경우 달러에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008달러(0.07%) 상승한 1.1605달러를, 유로-엔 환율은 0.25엔(0.19%) 내린 131.75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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