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거래 부진 속 매수 우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거래 부진 속에도 매수 우위의 흐름을 이어갔다.
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마이너스(-) 3.40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상승한 -1.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05원 오른 -0.40원,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전일에 이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함준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의 매파적 발언 영향이 이어지면서 한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강화됐다.
3개월물의 경우 '셀 앤 바이(sell and buy)' 수요가 있었고 저가 인식에 따른 매수가 유입됐다.
다만 거래가 상당히 부진해 호가대는 얇았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달 30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전까지 대체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현재 셀 앤 바이 하기 제일 좋은 구간이 3개월로 보인다"며 "거래가 거의 없고 장이 얇아 의미를 두긴 어려우나, 역내외 비드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제 함 금통위원의 매파적 발언 등 이달 한국 기준금리 인상에 힘이 실리고 있다"면서도 "이번 달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다음 달 미국도 금리를 인상한다는 의미라 오버슈팅 하지 않는다면 1개월물의 경우 고점이 '파(0.00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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