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11-10 08:34:16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0일 달러-원 환율이 1,120원 선을 향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미국 세제 개편안 우려와 아시아 증시 하락에 따라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강해졌고, 엔-원 재정환율에서의 포지션플레이이로 역외 매수가 유입됐다.

    다만 상단은 그리 높지 않을 전망이다. 그동안 대기하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공격적으로 나올 경우 가격대 상단에서 무거운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8.6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5.60원) 대비 3.1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13.00~1,12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1,110원대에서 연저점이 세 차례 막히면서 아래로 갈 힘은 약화됐다. 하단보다는 반등해서 올라갈 상단이 더 넓어 보인다. 수급적으로 결제 물량이 계속 우위를 보여 곧 1,120원대로 올라선 후 레인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단 확인하면서 1,110원대 후반대에서 주로 거래되면서 1,120원 선으로 상승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대기하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얼마나 공격적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상단이 정해질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14.00~1,121.00원

    ◇ B은행 차장

    NDF에서 크게 거래가 없어 의미 있게 반등했다고 보기 어렵다. 개장하면 유로, 엔화 대비 달러 약세를 반영해 다시 하락할 수 있다. 하락 추세 바뀌었다고 보지 않고 있다. 어제 장중엔 큰 이벤트 없고 호가대가 얇았다.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는 이어지고 있으나 하단에선 당국 경계도 강하고 저점 결제 수요도 있다. 1,115원 위에선 네고 물량도 꽤 나온다. 1,110원 후반대가 상단이 될 것이고 1,120원 선을 크게 뚫고 올라갈 모멘텀은 보이지 않는다.

    예상 레인지: 1,113.00~1,121.00원

    ◇ C은행 과장

    어제 올랐기 때문에 오늘도 상승 흐름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벤트가 없으나 수급상 1,110원대 초반에서 결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엔-원 포지션에 따른 달러 매수 혹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매도에 따른 달러 수요 등으로 어제 역외 매수가 꽤 많이 유입됐다. NDF에서도 달러-원 1개월물이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상승했다. 기술적으로도 하단 다지면서 위쪽으로 올라가는 모양새다.

    예상 레인지: 1,115.00~1,122.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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