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달러-엔 등 외환 시장, 방향감 상실"
  • 일시 : 2017-11-14 09:19:15
  • CNBC "달러-엔 등 외환 시장, 방향감 상실"

    "엔-달러 환율과의 핵심 상관관계 깨졌다"

    "113엔 무너지면, 달러 투매 심화할지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달러-엔 환율을 비롯해 환 시장의 핵심 상관관계가 전에 없이 흔들리는 것은 시장이 방향을 잃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CNBC가 14일 보도했다.

    CNBC는 일부 美 경제 지표의 견고함과 주요 7개국(G7) 중앙은행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매파적인 연준 기조에도 달러가 지난달 놀랄 정도의 약세를 보였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달러-엔 환율이 핵심 심리선인 115엔선을 상향 돌파하지 못한 데 이어 현재 113엔대를 맴돌고 있다면서, 이는 시장이 방향 감각을 잃었을 것이란 관측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설상가상으로 달러-엔 환율과 여러 관련 지표 간 상관관계도 이전 같지 않다면서, 채권시장 및 닛케이 225 지수와의 연계도 깨지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CNBC는 그러면서 이것들이 더는 美 국채 수익률과 닛케이 지수 상승에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CNBC는 그 원인을 월가가 아닌 워싱턴DC에서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세제 개혁 기대감이 완연히 사그라듦에 따라 달러 강세를 부추길 美 성장 기대감도 곤두박질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연준의 내달 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반면, 추가 인상 기대감은 훨씬 덜 한 것으로 내년 수익률 곡선 추이가 나타내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CNBC는 헬스케어도 그랬듯이 세제 개혁도 끝내 수포가 되면 시장 좌절이 급격한 주식 투매를 초래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몇 달 사이 과다 매입했다는 평가를 받는 증시의 조정은 달러-엔 환율의 위험 회피에도 악재라고 CNBC는 진단했다.

    CNBC는 엔-달러 환율이 갓 소폭 반등했지만, 이런 통상적인 상관관계가 깨진 것은 시장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NBC는 지금의 달러-엔 환율 113엔이 테스트에 취약해 보인다면서, 이번 주 美 증시에 차익 매매가 불거지면 더욱 그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수준이 깨지면 달러 투매가 더욱 심화하기 시작할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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