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트럼프 중대 발표 관망에 약보합 출발…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대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0.40원 하락한 1,120.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종가를 반영해 소폭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 북한과 관련한 중대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망 심리가 커지면서 변동폭은 좁게 유지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직후라 대북 대화 재개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단기 하락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이달 30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 인상 기대에 따른 원화 강세 추세가 이어진 가운데 오는 20일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 이슈 등에도 1,120원대 상단에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활발하게 나오는 양상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대 발표가 주목되나 모멘텀은 잘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미국 금리 인상도 90% 이상 반영된 상황이라 딱히 가격을 움직일 재료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배당금 이슈가 있어도 본국으로 전부 송금하진 않을 것으로 보여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최근 들어 저점 매수에 일시적인 조정이 나타나고 있지만, 하락 추세가 바뀐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엔 상승한 113.69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1달러 오른 1.1668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85.0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39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