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크로나화, 금융위기 이후 최저…주택시장 우려
  • 일시 : 2017-11-22 14:34:50
  • 스웨덴 크로나화, 금융위기 이후 최저…주택시장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스웨덴 크로나화 가치가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크로나-유로 환율은 장중 한때 10유로 아래로 밀렸다.

    이로써 크로나-유로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로 10유로를 밑돌았다.

    크로나-유로 환율은 지난해 11월 일시적으로 10유로 밑으로 내려간 바 있다.

    신문은 10유로를 중요한 레벨로 꼽으면서 유로화 가치가 뛰고 스웨덴 중앙은행이 비둘기파 성향을 보인 영향으로 크로나화가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스웨덴 주택시장에 대한 불안감도 크로나화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스웨덴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도 미약한 물가 상승세와 주택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지난 수십 년 동안 오르던 집값이 내려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날 주택시장의 조정폭이 클 경우 스웨덴 경제가 내리막을 걷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웨덴 은행 SEB는 내년 중반께 주택 가격이 고점 대비 5~10% 낮아질 수 있다며 만약 15~20% 밀릴 경우 거시 경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문은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로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가 금리를 올리기 어려워졌다며 모기지 금리 인상을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릭스방크가 완화 정책을 마무리하기 어려운 여건이 조성되면서 크로나화 가치가 좀처럼 오르기 어려운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SEB는 크로나화가 저평가됐다면서도 상당 기간 오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SEB는 내년 하반기 이전에 크로나화가 크게 오르지 않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크로나화가 더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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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나-유로 환율 동향 ※출처: FT>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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