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연저점 경신 후 결제로 반등…0.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연저점을 경신하면서 하락 출발했으나 결제 물량으로 반등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6분 현재 전일보다 0.90원 상승한 1,086.3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수입업체 결제 물량과 외환 당국의 매수 개입 경계 등으로 저점을 찍고 반등했다.
코스피가 장중 약세 전환과 반등을 반복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도 매도세를 보여 달러화 반등 요인을 더하고 있다.
뉴욕 금융 시장이 추수 감사절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장초반 거래량은 많지 않다.
전반적인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개장과 함께 연저점을 경신하면서 1,084.90원까지 추가 하락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15년 5월 18일 장중 저점 1,084.00원 이후 2년 6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레벨이 너무 낮아졌고, 당국에서 원화의 지나친 강세에 우려를 계속 표명하고 있어 하단이 받쳐지고 있다"면서도 "아무래도 달러 약세 흐름이 대세라 결제 물량 등으로 단기 반등하더라도 상단이 두텁게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심리적 지지선이던 1,090원이 깨진 만큼 기술적으로 올라갈 수도 있겠으나 흐름은 아래"라며 "저점은 1,080원대 초반까지는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7엔 상승한 111.32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4달러 내린 1.1847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5.6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5.05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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