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B "유로화 강세, 단기적으로 지속 어려워"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로존 경제 지표 호조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단기적인 관점에서 지속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주 유로-달러 환율은 독일 연정 구성 실패 소식에도 불구하고 독일 기업의 경기 신뢰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두 달 만에 1.19달러대로 올라섰다.
그러나 FT는 올해 나타난 유로화 강세가 유로존 경제 호전뿐만 아니라 달러화 약세에 따른 측면도 크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투자자들이 연준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 참가자들이 내달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으며, 미국 물가 상승세가 가팔라질 리스크에 민감한 상태라는 분석이다.
해외IB들은 장기적으로는 유로존 경제 호조가 유로화를 밀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독일 경제가 과열될 위험이 내년 이후 더욱 선명해질 전망이라며, 향후 12개월 유로-달러 전망치를 1.15달러에서 1.2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노무라도 유럽중앙은행이 유로존의 강한 경제 성장을 고려해 내년 9월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노무라는 이는 내년에 벌어질 일이라며, 당분간 유로-달러 환율은 1.15~1.2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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