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11-28 08:31:1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8일 달러-원 환율이 1,090원대 초중반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전일 코스피가 대폭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회피(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커진 데다, 북한이 수일 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으로 상단이 1,090원대 중반까지는 쉽게 뛰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91.5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86.00∼1,095.00원으로 전망됐다.

    ◇ A 은행 과장

    어제 주식 시장이 좋지 않았고, 뉴욕에서도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인사의 조금은 매파적인 발언으로 1,090원대로 올라섰다. 30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오늘과 내일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반등하는 흐름이라면 1,095원까지 가능하다고 본다. 열쇠는 수출업체들이 쥐고 있다. 주식 시장이 밀리는 데도, 네고 물량이 나오지 않으면 1,094∼1,094원까지는 충분히 갈 수 있다. 반면에 욕심부리지 않고, 1,090원대 초중반에서 팔겠다고 할 수도 있다. 금통위 금리 인상은 가격 반영이 끝났다. 금리 결정이 만장일치일지, 한은 총재 발언이 어떻게 나올지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보면, 숏커버가 나올 수 있다. 북한이 국지적으로 매우 근접한 지점에 미사일을 쏘지만 않는다면, 북한 관련 소식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087.00∼1,094.00원

    ◇ B 은행 상무

    아무래도 달러-원 환율이 올라가려던 상황이어서 북한 관련 뉴스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어제는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컸다. 수출업체들은 물량을 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업체들 입장에서는 1,095원 이상이면 파는 것이 유리하다고 본다. 오늘도 주식 시장을 봐야 한다. 어제 장 후반처럼 외국인 자금이 외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087.00∼1,093.00원

    ◇ C 은행 과장

    원화 강세 소식에 묻혀있었을 뿐, 북한 관련 뉴스는 최근에도 있었다. 달러-원 환율이 반등하는 시점에 북한 뉴스가 부각될 수 있다. 기술적으로 환율은 과매도권이고, 1,080원 초반은 지지받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주 금요일(24일) 후반부터 달러 매수세가 조금씩 들어왔다. 1,100원까지는 추가 재료가 있어야겠지만, 일단은 분위기가 돌아섰다. 코스피는 추가로 더 밀릴 수 있다. 코스닥에서도 거품이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수급을 보면, 수출업체 네고가 있겠지만, 최근에는 수입업체 결제도 많다. 실수요로 채권과 주식자금이 역송금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북한 관련 이슈가 불거지지 않으면 달러-원 환율이 주저앉을 가능성도 있다.

    예상 레인지: 1,086.00∼1,095.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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