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원화 강세에도 금리는 인상될 것…당국 실개입 유력"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글로벌 경제분석기관인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최근 원화 강세도 한국은행은 오는 30일 정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CE의 개리스 레더 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2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이미 한은이 금리 인상 힌트를 다수 줬기 때문에 한은은 금리를 동결함으로써 신뢰성을 위태롭게 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화 강세에 당국이 구두 개입으로 대응하는 것은 효과가 단기에 그치고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당국이 외환시장 실개입에 나서는 방안의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봤다.
레더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올해 첫 열 달 동안 3%가 안 되는 증가율을 보였으며, 지난 두 달은 실제 감소했다"면서 이는 당국이 아직은 시장에 원화 가치를 맡겨놓는 데 만족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현재 원화는 과거 한국은행의 상당한 개입을 촉발한 레벨에 다가가고 있다"면서 2014년을 이 같은 가장 최근 사례로 지목했다.
레더 이코노미스트는 "원화는 올해 달러 대비 추가로 절상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계속 절상되면 한은이 외환시장 개입을 재개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원 환율은 올해를 1,100원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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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과 외환보유액 증감률 추이>
※자료: 캐피털이코노믹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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