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11엔 중요…美 달러 롱세력 나쁜 신호"
  • 일시 : 2017-11-28 13:26:39
  • "달러-엔, 111엔 중요…美 달러 롱세력 나쁜 신호"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등을 가늠하기 위해 달러-엔 환율이 111엔선 지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진단이 제기됐다.

    BK자산운용의 외환전략 부문 보리스 슐로스버그 전무는 28일 CNBC를 통해 "외환시장은 지속적인 달러화 약세, 특히 달러화와 엔화 간의 관계에서 핵심적인 111엔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슐로스버그 전무는 "일부 주식 트레이더는 달러-엔 환율을 주목하는데, 미국 증시의 방향성과 시장 내 위험 선호 정도를 선제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달러-엔은 이달 초순 114,7엔을 나타낸 뒤 지난 주말까지 111엔선 근처까지 내려앉았다. 이번 주 들어서는 27일 한때 111엔선을 밑돌기도 했다.

    111엔선 붕괴에 대해 슐로스버그 전무는 "이런 달러-엔의 약세는 미 달러화의 강세론자에게 나쁜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달러화에 대한 매도세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암시한다"며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흐름을 계속 지배할 것이라는 데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지지부진한 물가 상승 압력이 향후 달러화 가치에서 핵심적인 근본 변수가 될 것이라는 게 슐로스버그 전무의 관측이다.

    그는 "물가 지표가 여전히 크게 미약하므로 시장은 내년 연준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상할 이유는 없다고 여긴다"며 "이런 의구심이 커지며 달러화도 계속 억눌리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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