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11-29 08:36:2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 달러-원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75일 만에 북한이 무력 도발을 감행했더라도, 원화 강세 흐름을 저해할 정도로 고강도는 아니었다는 판단에서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83.8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78.00∼1,089.00원으로 전망됐다.

    ◇ A 은행 과장

    북한 도발 영향은 없을 것이다. 어제 런던 시장에서는 1,080원 아래로 갔다가 외환당국 경계심에 바로 올라왔다. NDF 환율만 보더라도 달러 인덱스와 따로 놀고 있다. 내년 달러-원 거래 시 달러 인덱스를 따라서 거래하면 어려울 수 있다. 어제는 수출업체들이 1,090원대에서 공격적으로 물량을 내놨다. 짧은 기간에 달러-원 환율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없기 때문이다. 은행권도 롱플레이는 부담스럽다. 물론 숏플레이도 활발하게는 못한다. 내일 한국은행 금융퉁화위원회가 있고, 월말이기도 하다. 오늘 하단은 1,080원 정도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080.00∼1,086.00원

    ◇ B 은행 차장

    북한 관련 이슈는 항상 부담스럽다. 일단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 물량을 어느 정도 상쇄하지 않을까 한다. 하락 속도가 제한되는 상황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장중에 크게 오르는 상황이 오기도 어렵다고 본다. 서울외환시장이 끝나고, 런던와 뉴욕 NDF 시장에서 반응할 수도 있다. 1,080원대 중반 중심의 흐름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081.00∼1,089.00원

    ◇ C 은행 과장

    금통위를 앞둔 시점에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 그래도 방향은 아래로 본다. 이번 주는 네고 물량이 나오는 시점이니까, 환율이 오르면 네고가 나올 것이다. 북한 관련 소식에 숏커버나 달러 매수세가 들어오면, 발 빠른 네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그 이후에 환율이 더 밀리게 되면, 뒤늦게 네고가 따라 나올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078.00∼1,088.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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