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 "北 도발에도 강해진 원화…韓 금리인상 기대"
  • 일시 : 2017-11-29 08:42:51
  • 마켓워치 "北 도발에도 강해진 원화…韓 금리인상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마켓워치는 28일(미국시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도 원화가 달러화에 상승했다며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릴 것이란 기대가 하락을 방어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이날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이벤트에도 원화는 달러화에 2015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뉴욕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장중 한때 1,078.66원까지 떨어지며 내리막을 걸었다.

    달러-원 환율 하락은 원화가 달러화에 강세란 의미다.

    스코샤뱅크의 숀 오스본 전략가와 에릭 테오렛 전략가는 "원화 가치가 뛰고 있다"며 "한은의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 대한 관심이 북한에 대한 우려를 눌렀다"고 말했다.

    매체는 한은이 오는 30일 열리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로 25bp 올릴 것이란 기대가 크다며 금리를 상향 조정할 경우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골드만삭스의 대니 스와나프루티 애널리스트는 "한은이 이달 금리를 올릴 것"이라며 "내년 말까지 금리를 총 세 번 인상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한은이 보다 매파적일 전망"이라며 "수출 호조로 성장 전망이 밝고 새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 전략에 힘입어 물가도 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은이 금융 안정과 관련해 매파쪽으로 쏠리는 점도 한은이 보다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는 배경이라고 스와나프루티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그는 "올해 한반도가 지정학적 리스크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한국의 성장 잠재력이 우려를 상쇄했다"며 "한국이 글로벌 경제 성장세와 정보기술 산업 호황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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