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北도발에도 무거운 흐름…1.10원↓
  • 일시 : 2017-11-29 11:16:21
  • <서환-오전> 北도발에도 무거운 흐름…1.1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통화 흐름을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1,08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 중이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10원 하락한 1,083.30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이날 새벽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한 영향은 크지 않지만, 1,080원대 초중반을 지지하는 요인은 되고 있다고 외환딜러들은 판단했다.

    1,082.70원으로 연저점을 재차 경신한 이후 달러-원 환율은 1,085.00원까지 상승했다.

    수급상으로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다소 우위에 있지만, 두드러진 물량은 보이지 않는다.

    1,084원 선 부근에서는 달러 '사자'와 '팔자'가 다소 팽팽하게 맞서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달러화는 무겁게 흐르고 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082.00∼1,085.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A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어제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환율이 내린 뒤에 북한 뉴스가 어느 정도는 하단 지지 요인이 되지 않나 한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팔고 있지만, 코스닥에서는 사고 있어 환율이 생각보다 많이 오르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어제처럼 롱스톱 물량이 한 번더 나오면 1,080원 선 아래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B 은행 딜러는 "1,084원 부근에서 공방이 있어 보인다"며 "다만 방향은 위ㆍ아래로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1,083원에는 결제가 많이 들어왔다"며 "북한 뉴스는 재료가 소화된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그는 "내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의식해서 인지 무거운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0.40원 밀린 1,084.0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 달러화는 네고 물량 등으로 1,082.70원까지 밀렸다가 결제수요로 반등했다.

    전일 종가를 웃돈 1,085.00원을 찍고서는 달러화는 아래쪽으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7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59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4엔 오른 111.59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2달러 오른 1.1842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0.7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3.92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