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외자과장 "위안-원 시장 먹거리될 것…밀어붙일 것"
  • 일시 : 2017-12-01 12:06:02
  • 기재부 외자과장 "위안-원 시장 먹거리될 것…밀어붙일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문지성 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장이 위안-원 직거래 시장에 대한 당국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과장은 1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원-위안 직거래시장 및 한국 위안화 청산은행 3주년 기념 콘퍼런스에서 패널 토론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문 과장은 위안-원 직거래 시장 개설 당시에 대해 "정치적 이벤트이냐는 말도 있었지만 순수하게 금융시장 발전 차원에서 추진했던 것"이라며 "이 시장이 반드시 우리나라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밀어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 과장은 "마켓 메이커들이 시장을 만들어가다 보면 어느 시점에서 분명히 실수요 들어올 것"이라며 "인프라를 갖춘 후 마켓메이커 통해 거래 이뤄지고 실수요로 연결돼 발전된 시장이 홍콩, 싱가포르, 런던과 차별화되면서 서울이 금융중심지로 발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만의 힘으로 할 순 없다"며 "근본적으로 기업들의 실수요가 들어올 수 있게 은행들과 청산은행이 뭘 해야 할 지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권민수 한국은행 외환시장팀장은 중국 당국과 우리나라 당국 간 협조를 통해 시장 발전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팀장은 "지금 위안-원 직거래시장이 서울과 상해에 있는데 이를 연결하려 한다"며 "기재부와 한국은행이 최근 중국을 방문해 청산은행과 중국인민은행(PBOC) 인사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상호 입체적이고 유기적인 발전 방안이 나올 것"이라며 "한국, 중국 당국자들뿐 아니라 민과 관, 기업과 기업 등이 만나 시장 발전시킬 수 있는 여러 좋은 아이디어들이 나오고 연결되면서 궁극적으로 큰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구조를 형성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