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4일 달러-원 환율이 1,080원선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봤다.
이들은 1,080원대 중후반을 중심으로 무거운 움직임을 이어가되 1,090원대로의 반등 가능성도 열어뒀다.
연말로 다가오면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 실수급이 주요 가격 변수로 꼽힌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을 경우 외국인 주식 자금 유출 움직임이 상승 재료로 주목받을 수 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1,083.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86.40원) 대비 2.7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78.00∼1,091.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뉴욕 종가와 개장전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통화들 움직임은 다소 다르다. 다만 최근 원화는 외부적 요인에 영향받지 않고 있다.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미 국채 수익률과 글로벌 달러가 약세나 현재 12월 수급상으로도 딱히 매수 우위에 있을 상황도 아니다. 다만 우리나라 주식이 어떻게 영향받는지가 중요해 보인다. 현재 코스피가 2,500선을 하회하고 있는데 조정받으면 달러-원 하락 속도는 늦춰질 것이다. 외국인들이 주식 팔아서 역송금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내년 재투자를 위해 보유할 가능성도 크다.
예상 레인지: 1,080.00~1,086.00원
◇ B은행 차장
아주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개장 전에 달러-엔이 반등하고 있어서 달러 강세 흐름도 살짝 보여 이에 동조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워낙 레벨 낮다 보니 상승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고점 매도를 대기하고 있는 네고 물량이 어느 정도인지 관건이다. 네고 물량이 많다면 제한적인 상승이 될 것이나 추가 상승은 많이 열려 있다고 보인다.
최근 국내 주식 조정으로 스탑성 네고에 따른 하락을 받치는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082.00~1,087.00원
◇ C은행 과장
연준 차기 부의장 후보로 꼽히는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자문이 다소 비둘기파적인 언급을 했고 미국 정치적 불확실성도 재부각돼 달러 약세 재료가 커 보인다. 다만 주식 쪽에서 외국인들의 매매 동향이 어떨지 중요해 보이고 달러-원 하단을 받칠 수 있다. 하지만 어김없이 1,08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078.00∼1,09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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