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정치 스캔들에 하락 출발…0.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보다 0.40원 하락한 1,086.0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이 재확산된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차기 부의장 후보로 꼽히는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자문도 현재 연준의 점진적인 긴축 전환 방식을 높이 평가하면서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해 달러 약세 재료를 보탰다.
다만 1,080원대 중반에서 하단이 지지되는 양상이다. 개장 이후 1,085.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빠르게 낙폭이 줄면서 전 거래일 종가 근처에서 등락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이 향후 시장 불안 심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도 이어진 영향이다.
한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세제 개편안 가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과 더불어 북한 리스크, 외인 주식 순매도 지속 등 재료는 이후 달러 강세를 자극할 수 있다"며 "1,080원대 중반 지지 되면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4엔 상승한 112.74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24달러 내린 1.1866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29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4.3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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