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美 상원 세제안 가결에 상승
  • 일시 : 2017-12-04 15:24:25
  • <도쿄환시> 달러-엔, 美 상원 세제안 가결에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4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세제개편안의 상원 통과에 112엔대 후반으로 뛰어올랐다.

    오후 3시 11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72엔(0.64%) 상승한 112.82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아시아 개장 무렵 112.95엔으로 급등해 11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환율은 112엔대 중후반대에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 2일 미국 상원이 1조5천억 달러 규모의 감세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소식에 미국 국채 금리가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고 이는 달러 매수·엔화 매도로 이어졌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투기세력들이 연말 거래를 점차 접으면서 뉴스에 자동적으로 반응하는 컴퓨터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1일 뉴욕 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러시아 스캔들에 따른 미국 정치 불확실성 고조로 하락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세제개편안에 대한 기대감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은 상·하원의 감세안 내용에 괴리가 있어 협의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재 상·하원은 개인소득세율과 과세구간, 법인세 인하 시기 등을 두고 이견을 나타내고 있다.

    미쓰이스미토모는 단일 법안이 연내 마련된다면 달러-엔이 113엔대 위로 추가 상승할 것이나, 115엔대를 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만약 법인세 인하 시기가 상원 안대로 2019년으로 결정될 경우 엔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23달러(0.19%) 하락한 1.1867달러를, 유로-엔 환율은 0.59엔(0.44%) 오른 133.89엔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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