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 세제안 가결에 리스크온…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세제 개편안 가결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1.00원 하락한 1,087.7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미국 세제안 상원 통과에 따라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미 상원은 지난 2일 새벽 찬성 51표, 반대 49표로 법인세율을 35%에서 20%로 대폭 인하하는 등의 감세를 골자로 하는 세제안을 가결했다.
뉴욕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80원대 중반 지지력은 여전하다. 개장 직후부터 차츰 낙폭을 줄이는 모양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도가 이어진 가운데 이들의 역송금 수요 기대가 달러-원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의회에서 세제개편안이 가결되면서 증시가 상승하는 등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면서도 "미 세제 개편안 영향이 달러 강약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어 달러-원 방향성이 모호하고 외국인이 주식 매도 시 1,080원대 후반으로 낙폭을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엔 상승한 112.54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0달러 오른 1.1865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6.4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4.39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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