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美 세제개편안 표결에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18~22일) 뉴욕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세제개편안의 의회 통과 여부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는 세제개편안 입법화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현지시각)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2.57엔을 기록해 전장 가격인 112.23엔보다 0.34엔(0.30%) 올랐다.
유로-달러 환율은 1.1754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786달러보다 0.0032달러(0.27%)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132.32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32.29엔보다 0.03엔(0.02%) 높아졌다.
세제개편안에 반대했던 공화당 마코 루비오(플로리다), 밥 코커(테네시) 상원의원이 찬성으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달러화를 끌어올렸다.
루비오 의원은 세제개편안 최종안에서 자신의 요구대로 노동계층의 부양자녀 세액공제가 2배로 확대됐다며 찬성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세제개편안은 오는 19일 하원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상원의 경우 의원 100명 가운데 공화당 소속은 52명으로, 3명 이상의 반대표가 나오지 않으면 통과가 가능하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주 초반에 하원과 상원의 표결이 모두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지난주로 마무리된 데다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시장은 돌발적인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한 주후반에 한산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에는 경제 지표 발표와 연방준비제도 관계자 연설도 많이 없다.
19일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고 21일에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발표될 예정이다. 22일에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나온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일본은행이 21일 올해 마지막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개최한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지난 달 스위스 취리히대 연설에서 이례적으로 금융완화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을 언급해 평소보다 회의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진 상황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구로다 총재의 발언을 두고 내년 정책 변경을 위한 신호를 줬다는 의견과 일본은행 내부의 추가 완화 요구를 차단하기 위한 발언일 뿐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구로다 총재가 완화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을 재차 강조한다면 달러-엔 환율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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