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銀, 위안화 2거래일 연속 절하 고시 (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18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미 달러화에 대해 2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49위안(0.07%) 올린 6.6162위안에 고시했다.
전문가들은 전장 감세안 통과에 대한 기대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이 위안화 절하 고시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 거래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종 세제안에 자녀 세제 혜택 연장 내용이 담길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고, 이에 따라 공화당의 밥 코커와 루비오 의원이 세제안에 대한 지지 태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전장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0.4% 상승했다. 지난달 20일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또,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외환시장에는 큰 변동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위안화가 안정적인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평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14일 위안화를 미국 달러화에 대해 0.33% 절상시킨 것을 제외하고는 이달 들어 위안화 변동 폭을 0.13% 부근에서 조정하고 있다.
특히 위안화의 절상 폭은 지난달 6일 이후 0.13% 내에서 조절됐다.
인민은행은 전 거래일 시장환율과 위안화 지수 등을 고려해 매 영업일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고시한다.
전장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는 6.6084위안이었다.
역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한국시간 오전 10시 42분 현재 전장대비 0.10% 높은 6.6129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도 6.61위안대 부근에서 거래됐다.
한편 이날 위안화 지수는 2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외환교역센터(CFETS)에 따르면 15일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전주 대비 0.14포인트(0.14%) 내린 94.45를 기록했다.
지난주 5주 만에 상승 전환한 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중국의 무역 비중을 고려한 24개국 통화 바스켓을 기초로 산출된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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