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거래 부진에 네고 우위…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 네고 물량과 커스터디 물량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17분 현재 전일보다 1.40원 하락한 1,088.4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1,090원 상단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반락했다.
호가대가 얇은 가운데 장중 매도가 몰리자 이내 하락 전환했다.
일부 커스터디 물량도 매도 방향으로 나오면서 1,080원대 후반으로 내려선 상황이다.
대부분의 은행들이 북클로징에 들어가면서 포지션플레이는 극히 제한된 가운데 실물량을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1,087.40원 장중 저점을 찍은 후에는 결제 등 하단 지지력도 나타나고 있다.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관련 달러 매수 기대가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 실물량 위주로 달러-원이 밀리고 호가대도 얇다"며 "포지션플레이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 네고 물량 외에는 하락 재료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네고 물량과 커스터디 물량이 나왔고 달러-원 레벨이 밀리니까 하단에선 결제로 지지가 되고 있다"며 "거래가 워낙 없어서 물량 자체가 많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매도하고 있어 종가에는 영향을 줄 것"이라며 "1,090원 부근으로 반등하면서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0엔 상승한 112.67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8달러 오른 1.1762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5.9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4.63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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