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6일 달러-원 환율이 1,075원 선 연저점 부근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이고 연저점 경계와 외환 당국 개입 가능성 등으로 롱플레이를 할 유인 또한 강하지 않은 상황이다.
거래량과 변동성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실수급을 위주로 다소 무거운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런던과 뉴욕의 크리스마스 연휴로 최종 호가가 없었다.
전 거래일인 지난 22일(현지시간)에는 1,077.25원에 최종 호가되면서 조기 폐장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75.00∼1,08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1,078원 정도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본다. 연말이라 포지션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약해졌고 수급에 주목하면서 조금씩 내려가는 흐름을 예상한다. 1,075원 선까진 하락할 수 있지만, 연저점 아래로 가기엔 당국 경계도 있어 보인다.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줄고 변동성 축소되는 흐름이라 강력한 의지가 있는 주체가 나오지 않은 한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주로 1,078~1,079원 정도에서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공업의 네고 물량이 나오긴 하는데 내년 초 반등을 준비하는 분위기라 활발히 나오는 것은 아니다.
예상 레인지: 1,075.00~1,082.00원
◇ B은행 과장
연말이라 많이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건 위안화 고시가 어떻게 되는지다. 현재 위안화가 강세이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아서 하락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 거래량이 많지 않아 호가대가 얇은 틈을 타서 1,075원 하향 가능성도 있다. 다만 연저점을 앞두고 외환 당국 개입 경계는 강해질 것이다. 달러-원 환율은 위아래 5원 이내서 박스권 움직임을 예상하고 1,078원 선에서 개장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075.00~1,081.00원
◇ C은행 과장
연저점 1,075원 부근에 대한 경계 심리와 수급 간 대결이 될 것이다. 하지만 최근 당국 경계로 롱플레이를 하긴 쉽지 않다 연초라면 당국에 기대 포지션을 잡아볼 수 있겠으나 현재는 실수급 외에 크게 거래할 유인이 없다. 연저점이라 롱플레이 해볼 만한 상황이나 외부적 여건이나 수급 상황에 비춰 봤을 때 올바른 판단은 아니라고 보인다. 만약 당국이 실개입을 하더라도 2~3원 정도 반등하면서 하단을 지지한다는 의미지 방향을 틀고 위로 가는 상황은 아니다. 오후 들어 조금씩 레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075.00∼1,0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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