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7일 달러-원 환율이 1,075원 선을 밑돌며 연저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수급에 따른 등락이 이어지는 와중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수급상 우위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75.2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72.00∼1,080.00원으로 전망됐다.
◇ A 은행 부문장
어제 NDF 시장에서는 연저점 밑으로 환율이 내려갔다 왔다. 개장가는 연저점 근처가 될 것이다. 거의 한 달 동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말 네고 물량 영향도 있을 것이다. 당국이 특별히 구두개입을 하거나 실제 시장에 나오지 않는 한, 당장 오늘 연저점을 하회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도 당국 경계심은 있지 않을까 한다.
예상 레인지: 1,072.00∼1,080.00원
◇ B 은행 과장
최근 NDF에서 거래는 많지 않다. 오늘내일 중으로 한번 연저점을 경신할 것으로 본다. 반등 모멘텀이 부각되지 않는 것 같다. 연말 수출업체 네고가 많을 것이라는 전망에 시장참가자들이 기다리는 모양이다. 이번 주 서울시장이 끝나고 목요일, 금요일 NDF 시장에서 끝나고 더 밀릴 수도 있다고 본다. 다만 다음 주에는 롱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반등할 수 있다. 이번 주가 단기 저점이 되지 않을까 한다. 주식 역송금이나 최근 북한 관련 뉴스는 롱 재료로 충분하지만, 연말을 맞아 수급 재료에 시장이 더 주목하고 있다. 전일 종가인 1,076원 선 부근에서 횡보하는 흐름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073.00∼1,080.00원
◇ C 은행 과장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의 환율 움직임은 비슷할 것이다. 주식과 채권시장은 현재 환율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외국인은 원화 계정에서 주식을 사거나 팔거나 한다. 주식·채권시장 흐름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역·내외 플레이어들도 거래를 거의 하지 않는다. 결국, 업체의 물량이 환율을 결정할 것이다. 수입업체의 급한 결제 수요는 없어 보인다. 수출업체도 어느 정도 물량은 소화하지 않았나 한다. 1,075원 선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072.00∼1,078.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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