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8일 달러-원 환율이 1,070원 선에서 지지되면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이라는 시기적 요인으로 프랍 트레이딩이 사라진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 매도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딜러들은 다만 전일 연저점을 경신한 데 대한 부담으로 레벨 하단은 다소 제한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연말 종가 관리 차원의 외환 당국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1,070원대에서 종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74.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74.10원) 대비 1.8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70.00∼1,07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연말이라 확실히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올 것이다. 문의 들어오는 네고가 많아서 수급은 확실히 무거울 것으로 예상한다. 반등 재료라면 리비아에서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송유관 폭파로 인한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이나, 지정학적 리스크는 역내 수급에 묻힐 것으로 본다. 거래량 줄면서 수급 처리하면서 내년 준비하는 하루 될 것이다. 전일 연저점 돌파했지만 스탑성으로 급히 매도가 나오지 않았고 당국 경계도 있다.
예상 레인지: 1,073.00~1,078.00원
◇ B은행 차장
전체적으로 프랍딜이 사라지고 물량 처리 위주다. 월말 및 연말이라 급히 나오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있어 매도 우위일 것이다. 다만 가격대 하단에서 당국 개입 경계가 작용하다 보니 크게 하락하진 않지만, 꾸준히 하락 쪽 힘이 강해 보인다. 연저점을 계속 경신하니 네고 우위에도 매도세가 크게 강하진 않아 1,070원대는 지켜질 것으로 예상한다. 주로 1,070원 중반에서 레인지 장세가 나타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073.00~1,078.00원
◇ C은행 부장
11월 광공업 생산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서울환시에선 연말 수급 이슈가 제일 커 보인다. 지표 부진에도 서울환시는 수급에 제일 큰 영향을 받는다. 전체적으로 네고 물량 등으로 소폭 하락하는 흐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나 1,070원 선은 지켜질 것이라 본다. 하단은 당국 경계에 따라 지지력을 보일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070.00∼1,076.5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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