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FOMC 의사록·美 고용 주목
  • 일시 : 2018-01-02 07:24:01
  • <뉴욕환시-주간> FOMC 의사록·美 고용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018년 첫 주 뉴욕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미국 고용 지표에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달러화는 연말 거래량이 부족한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를 따라 내렸다.

    29일 오후 4시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2.67엔을 기록해 전장 가격인 112.89엔보다 0.22엔(0.19%)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998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1940달러보다 0.0058달러(0.48%)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135.21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34.80엔보다 0.41엔(0.30%)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과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물가 부진에 따른 국채 금리의 제한적인 상승, 유럽 경제의 상대적인 호조 등으로 작년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환시 참가자들은 올해도 달러가 작년과 같은 하락세를 이어갈지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임금 상승세가 좀처럼 강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들며 부진한 물가 상승과 연준의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 이에 따른 달러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일본은행이 올해 출구를 모색하고 유럽중앙은행이 긴축 속도를 올려 통화정책 차별화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달러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반면 미국 세제개편에 따른 달러 자금의 회귀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같은 경기부양책 추진 지속, 예상보다 빠른 연준의 긴축으로 달러가 예기치 못한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마침 오는 3일(현지시각)에는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연준 위원들이 물가와 금리 인상에 대해 어떤 시각을 나타냈는지 확인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5일에는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메스터 총재는 '거시경제 안정을 위한 전통적 통화정책과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조율'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같은 날 미국 12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발표된다.

    지난 11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22만8천 명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9만5천 명을 웃돌았지만, 시간당 임금은 0.19% 상승해 월가 전망치인 0.3% 상승을 밑돌았다. 이처럼 임금 상승 폭이 예상치를 밑돈다면 달러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작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조정 우려를 불러일으켰던 뉴욕 증시와 60달러라는 저항선을 돌파한 국제 유가가 오름세를 유지할지 여부도 환시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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