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일 달러-원 환율이 1,060원 초반 선으로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이들은 미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와 더불어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가능성, 증시 호조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는 반등 시 매도 흐름이 우위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전월의 53.9에서 55.1로 올라 2015년 3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62.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7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61.20원) 대비 2.2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58.00∼1,06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부문장
1,060원 초반이나 오르면 팔려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NDF에서 조금 올랐는데 간밤에 뉴욕 증시가 좋았고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 가능성 등 리스크온 분위기가 계속 이어져서 흐름은 무거울 것이다. 다만 1,060원 앞두고는 하락 속도가 둔화하는 모습이었다.
주식 자금 많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고 어제 외국인도 주식 매수 관련 달러 매도가 많이 나왔다. 개장은 상승 출발하더라도 보통 롱스톱 나오면서 지지선을 하향 이탈하기 때문에 1,060원이 잠깐 깨질 가능성도 있다.
예상 레인지: 1,058.00~1,066.00원
◇ B은행 과장
현재 달러 인덱스 91선까지 내려온 상황이나 달러-원이 바로 1,060원을 깨고 내려가긴 어려워 보인다. 어제 NDF에서도 일종의 스무딩이 나온 것으로 추정돼 바닥 인식이 강해졌다. 최근 달러 인덱스와 달러-원 상관관계가 줄어들어 내부적으로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평창 올림픽 이슈도 있고 코스피도 1월부터 외국인 매수 시작해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원 환율은 계단식으로 조금씩 내려갈 것이고 2~3원씩 하락할 것이다. 현재 수급 주체 많지 않다. 급한 네고 물량은 연말에 나왔다. 수출업체는 반등 시 분할 매도한다는 입장이다. 수급 특별히 쏠리지 않으면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매 동향을 보는 게 급선무일 것이다.
예상 레인지: 1,060.00~1,064.00원
◇ C은행 차장
미국 주식이 좋았고 미국 지표도 괜찮아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다. 리스크온으로 인한 랠리로 시작되는 한해다. 북한 신년사에 대해 미국 측 첫 반응은 지켜본다는 것인데 공식적인 코멘트가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 일단 올림픽까지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질 가능성은 줄어들었다. 글로벌 달러 흐름 지켜보고 있으나 달러 강세가 나타나긴 어려워 보인다. 당국의 관리성 매수가 잘 안 보이는데 나올 때가 됐다고 본다. 1,050원까진 내달리긴 어렵겠고 NDF에서 바닥은 본 거 같다. 1,060원은 지켜질 것이다.
예상 레인지: 1,060.00∼1,064.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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