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연 1천만달러 수출 강소기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 필요"
  • 일시 : 2018-01-03 11:00:05
  • 무협 "연 1천만달러 수출 강소기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 필요"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연간 1천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강소기업 중 상당수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3일 '수출 강소기업의 성장전략 및 정책과제에 관한 연구'에서 수출 강소기업 420개사를 조사한 결과 30.7%가 성장단계별 맞춤지원책 부족을 강소기업 지원정책의 문제점으로 꼽았다.

    자금(금융), 세제지원 부족도 28.3%로 뒤를 이었다.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정책으로는 수출 비중이 낮은 기업은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 제공 강화를, 수출규모가 1천억~2천억 원인 기업은 비관세 장벽 사전 대비 지원을, 5천억 원 이상인 기업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대(강화)를 꼽았다.

    한편, 수출규모가 크고,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도 컸다.

    조사대상의 절반가량인 47.6%의 기업이 수출활동으로 최근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특히 연간 5천억 원 이상을 수출하는 기업의 64.3%는 일자리가 늘었다.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70~80%인 기업 가운데 고용이 확대된 기업 비율도 56.3%로 분석대상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들 기업 중 41.9%는 일자리 확대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제고에 기여한 기업의 세제혜택을 줘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수출기업의 18.3%는 R&D 등 지원대상 선정 시 일자리 우수기업을 우대해 줄 것을 희망했다.

    문병기 무협 동향분석실 수석 연구원은 "최근 대기업 위주의 수출회복세를 전 분야로 확산시키고, 낙수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수출 강소기업이 시장 선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출지원시스템을 조정, 개편해 수출의 고용유발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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