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라인+유동성 부족'에 전 구간 하락세
  • 일시 : 2018-01-03 15:53:12
  • FX스와프, '라인+유동성 부족'에 전 구간 하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달러 유동성이 부족한 가운데 라인 이슈도 지속해 하락했다.

    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40원 하락한 마이너스(-) 7.70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40원 하락한 -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보다 0.25원 내린 -2.20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25원 내린 -0.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연초 들어 재차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달러 유동성 부족 상황이 여전한데다 에셋스와프 물량도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스와프포인트 하락을 이끌고 있다.

    미국 세제개편안 이슈와 유럽 '금융상품투자지침2(Mifid II)' 시행 등 금융규제 시행 등 대외적 상황이 하락 재료가 됐고, 외국계 은행들을 중심으로 라인 문제 또한 해결되지 않아 스와프포인트 낙폭이 커졌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연말에 스팟 밸류가 해를 넘어오면서 스와프포인트가 반짝 올랐다가 어제부터 그대로 반납하고 내려갔다"며 "라인 문제가 계속된 가운데 에셋스와프 등 포지션도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적으로 달러 유동성이 부족한 이유 중 하나로 세제개편안과 유로 금융규제 등이 꼽히는데 가격대가 호가 단위로 의미있게 움직여야 하는데 보이는 데로 파는 양상"이라며 "연말 장세의 연장으로 보이고, 여전히 외국계 은행들이 라인을 타이트하게 가져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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