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위안화 가치 5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 (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4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가치를 5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123위안(0.19%) 올린 6.5043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약 1주일 동안 이어진 위안화 절상 추세가 절하로 방향을 튼 모습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미국 달러화에 대해 약 0.76% 절상시켰다.
특히 전 거래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49위안대에 고시하면서 지난 2016년 5월 이후 최고로 위안화의 가치를 올렸다.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가파른 절상 속도를 의식한 듯 보인다고 진단했다.
켄 청 미즈호은행 외환 전략가는 이날 위안화 절하 고시는 위안화가 한 방향으로 지나치게 쏠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하는 인민은행의 뜻을 드러낸다고 진단했다.
그는 만약 위안화가 계속 절상된다면, 인민은행이 이에 개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다우존스는 전일 달러화의 강세가 위안화 절하 고시를 이끌었다고 평했다.
전장 달러화는 제조업 물가지수 등에 긍정적으로 반응해 엔화와 유로화에 모두 올랐다.
전일 주요 6개 통화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약 0.34% 오른 92.182를 나타냈다.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46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16% 오른 6.5075위안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역내 시장에서도 달러-위안은 6.5117위안에서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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