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달러 롱 세력, 험난한 한 해"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롱 세력이 올해 험난한 길을 걸을 것으로 내다봤다.
FT는 3일(현지시간) "유로화 투자자는 달러의 역풍 속에 더욱 수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신문은 최근 미국 금리 상승과 제조업 지표 호조 등으로 달러화가 반등 계기를 마련했음에도 강세 압력을 받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이번 주 나올 미국 월간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더라도 (달러 상승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관측했다.
FT는 "투자자들은 달러 강세에 높은 빗장을 걸어둔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진행되는 통화정책 정상화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반대로 유로화 투자에 대한 빗장은 낮아져 유로존 경제 지표의 미세한 개선세에도 시장은 크게 인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라보뱅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이 다소 지연될 수는 있지만, 시장은 인상 정책이 발표되기 한참 전부터 중앙은행의 유동성 긴축을 가격에 반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신임 의장에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제이 파월이 오고, 올해는 미국 연방의회의 중간선거도 있다"며 "투자자들은 달러화의 추가적인 평가절하 재료로 볼 것"이라고 진단했다.
동시에 "이탈리아 선거나 독일 연정 회담의 교착 가능성 등 유로화의 잠재적인 불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낙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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