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弱달러+네고 폭탄'에 하락 반전…1.40원↓
  • 일시 : 2018-01-04 14:50:52
  • <서환> '弱달러+네고 폭탄'에 하락 반전…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 전환 속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대거 나온 영향으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2시 47분 현재 전일보다 1.40원 하락한 1,063.1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오후 들어 아시아 통화들의 달러 대비 강세가 주춤한 가운데 1,067~1,068원대에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대거 나오자 내림세로 전환했다.

    오전 결제 물량과 외환 당국 경계 등으로 1,068.40원까지 올랐던 달러화는 점차 밀리면서 현재 1,062.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시장 참가자들은 전일부터 최근 급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났지만 달러 약세 흐름은 대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간만에 1,070원 근방까지 달러-원 환율이 오르자 수출업체들이 가격을 잘 받았다"며 "외부 상황상 유의미하게 달러-원 환율을 받칠 배경이 있어야 시장 참가자들이 납득하고 숏포지션을 꺾을텐데 하락 추세에 변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달러-엔 환율은 미국 단기 금리 등에 영향을 받고 제조업 지표가 잘 나와서 올랐지만 아시아 통화들은 오전 달러 강세, 오후 달러 약세로 움직이고 있다"며 "현재 원화만의 움직임이 아니고 다른 통화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1,060원대 후반대에선 네고 폭탄이 나오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7엔 상승한 112.63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0달러 오른 1.2022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3.7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3.47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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