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對中무역에서 달러대신 위안화 사용
  • 일시 : 2018-01-04 15:49:58
  • 파키스탄, 對中무역에서 달러대신 위안화 사용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과의 무역과 투자에 위안화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파키스탄 중앙은행이 밝혔다.

    4일 CNBC는 파키스탄이 달러를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키스탄을 비난한지 하루만에 나온 반응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트위터에 "미국은 어리석게도 지난 15년간 파키스탄에 330억 달러(약 35조 원)가 넘는 원조를 했으나 그들은 우리 지도자들을 바보로 여기며 거짓말과 기만밖에 준 것이 없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파키스탄 중앙은행은 다음날인 2일 위안화 사용 결정을 발표했다.

    사이먼 뱁티스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아시아 디렉터는 "파키스탄과 미국은 수 년간 우려스러운 관계를 이어왔지만 최근의 큰 변화 원인은 중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파키스탄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파키스탄은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책으로 실질적인 투자를 받은 유일한 곳"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570억달러(약 61조원)를 투입해 파키스탄을 가로지르는 교통·에너지 연계망인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을 건설 중이다.

    뱁티스트 디렉터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은 여전히 파키스탄이 필요하다며 양국의 관계가 실제 위기로 이어질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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