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8-01-05 08:11:1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5일 달러-원 환율의 1,060원 선 하향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 등 공급 우위가 여전하고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에 달러 약세 흐름은 여전히 이어질 전망이다.

    외환 보유액도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해 달러-원 환율 하락을 거드는 양상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3천892억7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20억2천만 달러 늘었고 4년 만에 가장 큰 수치를 기록했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61.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62.20원) 대비 0.2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57.00∼1,067.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국민연금 결제 등으로 반등하던 달러-원 환율이 어제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반락했다. 또 외화 보유액이 또 역대 최대를 보이면서 하락 속도가 빨라졌다. 연초 상승 기대가 있었지만, 탄력받지 못하고 있다. 펀더멘털도 원화 강세 쪽으로 보는 시장의 힘이 강해 보여 1,060원 레인지가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1,060원 깨고 내려갈 힘도 약하고 1,070원 위로는 수급과 펀더멘털 재료상 어려워 보인다.

    예상 레인지: 1,060.00~1,067.00원

    ◇ B은행 과장

    1,060원 버티기 시도하겠으나 1,050원 한번 찍을 것으로 보인다. NDF에서도 올랐다가 하락했고 한미 합동 군사 훈련 연기도 확실시돼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다. 현재 증시 좋고 유로-달러, 호주-달러도 올라서 전반적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또한 환율 한쪽 쏠림 없으면 자율에 맡긴다는 스탠스다. 장 초반 1,060원 초반대에서 시작해서 오후 1,050원대로 하향 가능성 보고 있다. 네고 물량도 달러-원이 장중 오를 때마다 파니까 공급 우위다.

    예상 레인지: 1,057.00~1,065.00원

    ◇ C은행 과장

    1,050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적인 흐름 자체가 달러 약세로 가고 있다. 달러 인덱스나 유로화 흐름도 같다. 유로-엔을 보면 전형적인 리스크온 장세다. 유로-엔 재정환율이 오른다는 것은 글로벌 리스크온, 주식시장 강세를 반영하는 대표적 신호다. 코스피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본다.

    현재 1,060원대 후반에선 네고 물량으로 밀고 내려오는 상황이고, 예전처럼 업체들이 1,100원 넘을 거란 기대가 없다. 또 1분기 안에 선물환 업체들은 선물환 매도를 일정 부분 해둬야 하기 때문에 계절적 요인으로도 달러 공급 우위다.

    예상 레인지: 1,057.00∼1,064.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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