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3회 인상 가능할까…연준 관계자 발언·물가 주목
  • 일시 : 2018-01-08 07:24:01
  • <뉴욕환시-주간> 3회 인상 가능할까…연준 관계자 발언·물가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8~12일) 뉴욕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관계자들의 연설과 소비자물가 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일(현지시각) 달러화는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부진에도 올랐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3.11엔을 기록해 뉴욕 전장 가격인 112.72엔보다 0.39엔(0.34%)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041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067달러보다 0.0026달러(0.21%) 내렸다.

    유로-엔 환율은 136.19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36.04엔보다 0.15엔(0.11%) 높아졌다.

    미 노동부는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4만8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18만 명을 밑돈 것이다.

    2017년 전체 고용 증가는 210만 명에 달했으며 7년 연속 200만 명이 넘어섰다. 이는 1990년대에 한 번 기록된 이후 역대 두 번째 긴 기간이다. 다만 2017년 증가치는 2010년 이후 가장 나쁜 수치다.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9센트(0.34%) 상승한 26.63달러를 기록했다. 월가 전망치는 0.3% 상승이었다. 실업률은 4.1%로 3개월째 같았다.

    일각에서는 고용 증가가 예상보다 많이 부진하다는 데 우려를 나타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경로를 바꿀 정도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고용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임금 상승과 예상치를 밑돈 고용 증가라는 엇갈린 결과를 보인 가운데, 이번 주 시장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 귀를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8일(현지시각) 애틀랜타 로터리 클럽에서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고, 같은 날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브루킹스 연구소 주최 포럼에서 2% 물가 목표에 관해 발언할 계획이다.

    보스틱 총재와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갖고 있다.

    이 밖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9일),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10일),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10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11일),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12일)도 연설에 나선다.

    12일에는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소매판매가 발표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12월 C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11월 기록한 0.4% 상승보다 낮은 수치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2월에 0.2% 올라 11월 0.1%보다 상승 폭이 커졌을 것으로 예상됐다.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11월 소매판매는 0.8% 증가했다.

    현재 연준이 1월에 금리를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은 거의 없지만 시장은 올해 연준이 과연 세 차례 금리를 올릴 수 있을지 추측하기 위해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과 물가 지표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이란 반정부 시위 등의 여파로 최근 급등한 유가 동향과 11일 공개되는 유럽중앙은행(ECB) 12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등이 환시를 움직이는 재료가 될 수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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