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銀, 위안화 가치 대폭 절하…전일 급락 여파 (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10일 중국 인민은행은 간밤의 역내외 위안화 가치 급락 여파로 위안화를 대폭 절하시켰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239위안(0.37%) 올린 6.5207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가치는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를 지난해 9월 12일 이후 4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절하시키기도 했다.
이날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 고시는 전 거래일 역내외 위안화 가치 급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 거래일 상해증권보 등 중국 언론은 중국이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산정할 때 '역주기 요소'를 고려 항목에서 배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최근 기준환율 산정에 참여하는 시중 은행들에 역주기 요소를 배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위안화가 강세 흐름으로 돌아서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주기 요소가 불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 소식에 전 거래일 역외 달러-위안은 전일대비 0.64% 증가한 6.5387위안까지 올랐다. 전 거래일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는 6.5207위안이었다.
이날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발표 이후 역내외 위안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34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13% 오르며 6.5444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도 6.53위안대에서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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