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긴축 관측에 엔-원 재정환율 급반등…950원대 회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은행(BOJ)이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하면서 통화완화 정책의 출구를 찾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그동안 하락세를 지속하던 엔-원 재정환율이 급반등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21분 현재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3.92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이날 오전 954.72원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최근 낙폭을 크게 되돌리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4.80원 오른 1,071.90원에 거래됐다.
전일 BOJ가 초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하기로 하자 외환시장은 이를 테이퍼링으로 해석했다. 엔화 매수세에 따라 달러-엔 환율은 급히 레벨을 낮췄고 이날 112.16엔까지 하락했다.
반면 원화에게는 글로벌 통화정책 긴축 신호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약세 재료가 됐다.
연초 달러 약세·원화 강세 흐름 속에 엔-원 환율은 지난 8일 935.83원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BOJ 이후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이에 따라 모처럼 엔-원 재정환율이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엔화 네고 물량도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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