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BOJ 긴축 우려에 112엔 붕괴…한달來 최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0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일본은행(BOJ)의 긴축 전환에 대한 우려 속에 112엔대 밑으로 하락했다.
달러-엔은 오후 4시 29분 현재 뉴욕 전장대비 0.71엔(0.62%) 내린 111.88엔에 거래됐다.
이 환율은 한때 111.82엔까지 밀려 작년 12월 1일(111.40엔) 이후 한달여만의 최저치를 경신했다.
112엔 초반에서 움직이던 달러-엔은 오후 3시 30분께부터 낙폭을 빠르게 확대한 끝에 결국 112엔선을 내줬다.
전날 BOJ의 장기국채 매입 축소 여파로 장기물 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가자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 축소에 대한 인식으로 '달러 매도-엔화 매수' 주문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국채(JGB) 10년물 금리는 이날 오후 한때 0.0906%까지 올랐다.
이 금리가 0.09% 선 위로 올라선 것은 작년 7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유로-엔 환율도 달러-엔과 동반 하락했다.
유로-엔은 전장대비 0.86엔(0.64%) 밀린 133.55엔에 거래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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