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亞통화 강세에 롱스톱…1.80원↓
  • 일시 : 2018-01-11 11:23:21
  • <서환-오전> 亞통화 강세에 롱스톱…1.8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069원대로 추가 하락했다. 아시아 통화 강세로 은행권의 롱스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5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1.80원 내린 1,070.1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달러 매수 움직임에 1,072원에 바짝 다가섰던 달러화는 호주 달러와 위안화(CNH) 등의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호주 달러는 소매판매 지수 호조로 강세로 반응했고, 달러-위안 환율은 사흘 만에 소폭 절상 고시한 영향으로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1,070∼1,071원대에서 등락을 이어가다가, 롱스톱으로 1,069.00원까지 밀렸다.

    전체적으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과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는 수급 균형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투자자들도 두드러진 흐름을 나타내지는 않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억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068원∼1,073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A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네고도 있어 보이고, 일부 은행권이 롱 포지션을 정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크게 의미가 있는 흐름은 없다"며 "1,070원 선 부근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B 은행 딜러는 "1,070원 밑에는 매수세가 많다"며 "아래는 어렵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1.40원 내린 1,070.50원에서 출발했다.

    초반에는 전일 종가인 1,071.90원까지 오를 정도로 매수 움직임이 다소 우위에 있었다.

    수입업체 결제 수요도 나왔다.

    이후 호주 달러와 위안화 강세 흐름 속에서 달러-원 환율은 1,069원까지 밀렸다.

    일부 은행권의 롱스톱이 나온 것으로 추정됐다.

    달러-원 환율은 1,069.00원을 저점으로 1,070원 선으로 소폭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156억 원어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1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21엔 오른 111.56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오른 1.196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8.9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4.11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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