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달러-위안, 전장대비 0.7% 넘게 하락 (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15일 오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전장대비 0.77% 하락한 6.4107위안까지 떨어졌다.
역내 시장에서도 달러-위안은 전장 마감가 대비 0.74% 낮은 6.4200위안까지 밀렸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의 절상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가치는 2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도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4575위안에 고시하며 위안화의 가치를 2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절상시켰다.
이날 위안화 가치 절상은 위안화에 대한 수요 증가와 미국 달러화의 약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는 위안화를 준비 통화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FT에 따르면 안드레아스 돔브레트 독일 분데스방크 이사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파이낸셜 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편 주요 6개 통화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이날 장중 전장대비 0.34% 내린 90.620까지 떨어졌다.
지수는 2015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인민은행이 위안화 강세를 지지하는 정책을 완화했지만, 위안화 가치는 다시 강세 흐름으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인민은행은 최근 달러-위안 기준환율 산정에 참여하는 시중 은행들에 역주기 조절 요소를 배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주기 조절 요소는 중국 외환시장의 급격한 한 방향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인민은행이 지난해 5월 도입한 장치다.
전문가들은 역주기 조절 요소는 위안화의 강세를 유도하기 위한 장치였다면서, 이를 배제한 것은 어느 정도의 위안화 약세를 용인하겠다는 중국 당국의 뜻을 드러낸다고 평한 바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57% 낮은 6.4231위안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도 6.4230위안을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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