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ECB 선제 안내 변화 없을 듯"…유로화 출렁
  • 일시 : 2018-01-17 08:46:07
  • "내주 ECB 선제 안내 변화 없을 듯"…유로화 출렁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의 선제 안내가 빠른 시일내 변화하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유로화가 출렁댔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아시아 환시에서 1.22달러대 중반에서 거래되던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1시(한국 시간)께 1.2194달러까지 밀렸다.

    독일 대연정 예비협상 타결안을 두고 사회민주당 내부에서 반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다 ECB가 내주 통화정책 회의에서 선제 안내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로화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지난 11일 공개된 12월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ECB 위원들은 유로존의 견고한 경제 회복을 더 잘 반영해 올해 초 선제 안내를 점진적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데 대체로 동의했다. 이후 유로-달러 환율은 3년여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하지만 ECB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ECB가 최신 경제 전망을 확인한 후 선제 안내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25일 회의에서 변경이 이뤄질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했다.

    한 관계자는 의사록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과도했다며, 유로화 강세가 물가에 끼치는 영향을 위원들이 평가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다시 낙폭을 만회해 17일 오전 8시 26분 현재 1.226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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