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3일 달러-원 환율이 1,060원대 중후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봤다.
미국 상원의 임시예산안 가결에 따라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상황이 해소될 가능성이 커졌고,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도 약화할 전망이다.
다만 일본 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둔 만큼 이를 확인하고 가려는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 심리는 커졌다. 달러-엔 환율 움직임이 주목된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067.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70.10원) 대비 1.5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063.00∼1,072.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부문장
셧다운 종료 임박 기대에 뉴욕 증시가 많이 상승했다. 셧다운 우려는 해마다 있는 연례행사가 됐지만, 불안 재료가 해소된 것이기 때문에 환율 하락 쪽으로 영향이 있을 것이다. 다만 아시아 통화들이 대체로 레인지를 유지하고 있고 달러-원 환율이 크게 하락하긴 어려워 보인다. 또 1,070원 위에선 네고 물량이 공급되고, 역외 시장 참가자들도 NDF에서 레인지 인식이 있어 1,070원대 초반에서 이익 실현을 하는 양상이다.
이날은 BOJ가 주목된다. 정책 변화 없겠으나 예상치 못한 재료가 나올 경우 달러-엔 환율이 많이 움직이면 달러-원 환율도 같이 움직일 것이다.
예상 레인지: 1,065.00~1,072.00원
◇ B은행 과장
셧다운 영향 크지 않아 보이나 투자 심리에는 영향을 줄 수 있겠다. 최근 뉴욕 증시와 우리나라 증시가 다소 디커플링 되고 있는데 전일 뉴욕 주가 상승이 국내 증시까지 이어질지 봐야 한다. 최근의 조정 장세가 이어질 경우 달러-원 환율이 지지되겠으나 주식이 반등할 경우 1,060원대 중반으로 내려갈 수 있다. 다만 1,065원대에선 매수세가 붙을 것이다. 대외 리스크 온이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1,070원 위에선 업체들도 매도하고 있어 위아래가 막혀 있다. BOJ, ECB가 있으나 이 전에 이미 유로화, 엔화 등 글로벌 통화들이 많이 움직여서 임팩트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예상 레인지: 1,066.00∼1,071.00원
◇ C은행 과장
셧다운 이슈가 해소될 가능성에 달러-원 환율 하락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 일단은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급속도로 없어지면서 1,060원 초·중반대까지 저점을 열어두고 있다. 다만 BOJ 등 대외 이벤트가 있어 관망 심리가 나타날 수 있다. BOJ 이후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어 크게 포지션을 잡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어제도 1,070원 선에서 네고 물량이 꾸준히 있어 상승 전환하긴 이르다고 본다. 또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있어 전반적인 횡보 장세는 이어질 것이다.
예상 레인지: 1,063.00~1,0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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