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 기준환율 6.40위안대…역내외 6.40선 붕괴 (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23일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40위안대에 고시하며 2년 1개월래 최저치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103위안(0.16%) 내린 6.4009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지난 2015년 12월 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인민은행은 연일 달러-위안 기준환율의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전 거래일에도 인민은행은 기준환율을 2015년 12월 8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고시했다.
달러-위안 기준환율 하락은 위안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가치도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기준환율 발표 이후 역내외 시장에서도 달러-위안 환율은 6.4위안대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시간으로 10시 22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23% 낮은 6.3884위안까지 내렸다.
역내 시장에서도 달러-위안은 오전 한때 6.3900위안에 거래됐다.
인민은행은 지난 3거래일 동안 연속으로 위안화의 가치를 절상시켰다. 이 기간에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0.61% 올랐다.
작년 1년 동안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달러화에 대해 약 6% 절상시킨 점을 고려하면, 최근 위안화 절상은 가파른 속도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전 거래일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 통화 바스켓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고시한다.
전 거래일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는 6.4036위안이었다.
다우존스는 이날 달러-위안 기준환율이 전 거래일 마감가와 근접한 수준에서 결정됐다고 지적했다.
전일 주요 6개 통화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장대비 0.29% 내린 90.388을 나타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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