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 기준환율 6.34위안대…2년2개월래 최저
  • 일시 : 2018-01-26 10:55:39
  • 달러-위안 기준환율 6.34위안대…2년2개월래 최저

    위안화 가치 0.45% 절상…지난 6거래일간 1.5%↑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26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34위안대에 고시하며 2년2개월래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288위안 내린 6.343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지난 2015년 11월 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이날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0.45% 대폭 절상됐다.

    인민은행은 지난 6거래일 동안 연속으로 위안화의 가치를 올렸다. 이 기간에만 위안화의 가치는 1.5% 상승했다.

    지난 18일 위안화를 0.1% 절하시킨 것을 제외하고는 인민은행은 11일부터 위안화 절상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위안화의 가치는 올해에만 달러화에 대해 3% 가까이 절상됐다.

    지난해 1년 전체 동안 위안화가 6% 절상된 점을 고려하면, 위안화 절상 속도가 빠른 셈이다.

    이날 오전 약세로 전환한 위안화는 기준환율 발표 이후 강세로 돌아섰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53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21% 내린 6.3150위안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 환율은 이날 오전 한때 6.3285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역내 달러-위안 환율 마감가는 6.3350위안이었다.

    전 거래일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 달러 선호 발언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CNBC 미국 경제 방송에 "달러는 강해지고 또 강해질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나는 달러 강세를 보기 원한다"고 발언했다.

    전장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0.04% 올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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