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ECB, 통화정책 정상화 할 것…BOJ는 금리 유지"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기획재정부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존 완화적 통화정책을 올해 긴축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기재부는 올해 일본은행(BOJ)이 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뒀다.
기재부는 29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계기로 발간한 '세계 경제동향'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은 경기 회복세에 따라 통화정책 정상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일본은 단기금리(-0.1%) 및 국채금리(0%) 유지·관리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 대해서는 "세제 개혁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재정적자 우려와 추가 금리 인상,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지도부 변화 등 변동 요인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세계 경제 회복 등에 힘입어 중국의 경제·금융시장은 안정세지만, 과도한 기업부채 등 위험요인이 있다고 봤다.
신흥국은 자본 유출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도입 속도가 빨라질 수 있고, 특히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시사 가능성이 있어서다.
국제유가는 수요 증가 및 석유수출국기구(OPEC), 러시아의 감산 연장 합의로 상승세가 전망되지만, 미국 셰일오일 생산량에 따른 하방 압력이 상존한다고 기재부는 판단했다.
비철금속은 가격 안정화가 전망되고, 국제 곡물은 전반적인 수급 여건이 개선되겠지만, 라니냐(저수온)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격 상승 리스크가 있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이달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놓은 세계 경제 전망 자료를 토대로 올해 미국의 성장세는 지속하고, 유로존과 일본의 성장률은 소폭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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