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주요 통화 동조 속 네고…1.4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주요 통화 흐름을 따라가며 1,070원 선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1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1.40원 오른 1,069.3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주요 통화와 같이 움직이고 있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과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재료가 소화되고서는 뚜렷한 방향성은 없다.
FOMC 설명서에서 나타난 연준의 물가 자신감에도 글로벌 달러는 특별하게 강세로 반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동안의 달러 약세 흐름을 쉬어간다는 의미로 시장참가자들은 해석하고 있다.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보다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억 원 이상의 주식을 내다 팔고 있지만,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067원∼1,073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A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다른 통화와 거의 같이 가고 있다"며 "이월 네고 물량이 많이 나온다"고 전했다.
B 은행 딜러는 "FOMC를 놓고 해석이 분분한 것 같다. 포지션을 잡기가 어려운 장이다"고 말했다.
C 은행 딜러는 "1,070원 부근에서 네고가 많았던 것 같다"며 "오후에도 이대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장 후반에는 방향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0.60원 오른 1,068.50원에 출발했다.
달러-원 환율은 주요 통화와 같이 움직이며,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장 초반 1,070.90원까지 조금 올랐다가 1,068원대로 밀렸다.
1,070원 위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왔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348억 원어치 주식을 샀고, 코스닥에서는 1천52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9엔 오른 109.35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09달러 뛴 1.2424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77.7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9.91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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