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기록적 강세 이끈 요인은>
  • 일시 : 2018-02-01 14:30:46
  • <위안화 기록적 강세 이끈 요인은>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경제의 양호한 펀더멘털이 위안화 강세를 이끈 주 요인이라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

    31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호조, 외환 보유액 증가 등 안정적인 경제 펀더멘털이 위안화 절상을 이끌었다고 평했다.

    국태군안증권은 경제 성장세에 따른 위안화 투자심리 회복이 위안화 강세의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중국의 전체 GDP 성장률은 6.9%를 기록했다. 정부의 목표 GDP 성장률 '6.5% 정도'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3조1천400억 달러로 집계되며 2016년 9월 이후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중국 정부의 역외 자본 유출 규제와 불규칙적 개인 외환 거래 감독 강화도 위안화 절상 요소로 꼽혔다.

    리앙 홍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달러화의 약세도 위안화 강세를 이끈 외부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올해 1월에만 3% 이상 내렸다.

    왕 펑 중국개발은행 증권부 연구원은 달러화가 올해 계속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으나, 달러화의 하락세가 1월에 나타난 것처럼 가파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월 한 달 동안에만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3.38% 절상됐다. 위안화 월간 절상률은 1994년 이후 최대로 기록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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