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위안화 국제화 대한 자신감 높아져"
  • 일시 : 2018-02-01 15:55:26
  • 중국은행 "위안화 국제화 대한 자신감 높아져"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해외 금융 기관과 사업가들이 위안화 국제화에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차이나데일리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행이 해외의 3천134개 기업과 118개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76%의 응답자는 위안화가 달러화, 파운드화, 엔화, 유로화 등 주요 통화만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동일 문항에 대한 직전년도 응답률 72%에서 4%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중국은행에 따르면 60%의 응답자들이 무역·투자·외환보유액 보유 등의 분야에서 위안화의 활용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장칭송 중국은행 부행장은 "위안화 표시 자산에 대한 시장의 수요가 아주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하이국제에너지거래소의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 거래 추진과 중국 정부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도 위안화 국제화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해 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위안화는 결제 기준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이 쓰였고, 외환보유액 기준으로 일곱 번째로 많이 보유됐다.

    지난 14일에는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도 위안화를 준비 통화에 포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왕 용리 중국국제선물연구소(CIFCO) 부회장은 중국 금융시장 개방과 당국의 위안화 국제화 유도가 위안화 국제화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이달 초 중국 인민은행은 홈페이지에 '위안화 무역·투자 업무 편리화 및 촉진 정책'이라는 위안화 국제화 유도 지침을 게시했다. 이후 인용(殷勇) 인민은행 부행장이 위안화의 국제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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