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美vsEU 통화 냉전…미국이 이겨"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통화 냉전(cold currency war) 중이며 미국이 이기고 있다고 핌코가 분석했다.
2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핌코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다보스 포럼에서 단기적으로 약달러가 미국에 좋다고 발언한 것은 미국이 통화 냉전 중이라는 사실을 나타냈다"며 "그리고 미국은 이기고 있다"고 말했다.
핌코는 통화 냉전을 과거 미국과 소련간의 냉전에 빗대어 현재 정부의 시장 개입과 같은 공개적인 전투는 없지만 당국자 발언이나 숨겨진 환율 정책으로 미국과 EU가 싸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핌코는 미국이 경제주기와 맞지 않는 재정 확대 정책을 펴고 있고, 인플레이션 오버슈팅에 대해 걱정하면서도 기존 긴축 계획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약달러를 유도하기 위한 숨겨진 환율 정책이며, 시장이 이를 이해했다는 설명이다.
일본과 EU는 공개적으로 엔과 유로의 강세를 막지는 못하고 있지만,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미 채권 구매 속도를 늦췄다고 핌코는 말했다.
핌코는 "약달러가 유로를 지나치게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는 기업의 수익과 유럽 경제 성장에 부정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핌코는 미국의 약달러 정책이 유로존의 통합을 심화시키는 촉매가 될 수 있다며 재정 통합 확대, 공동 예금 보험 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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