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强달러 vs 네고+역외 매도…10.60원↑
  • 일시 : 2018-02-05 11:16:29
  • <서환-오전> 强달러 vs 네고+역외 매도…10.6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090원 부근에서 등락 중이다.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에 놓였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12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10.60원 오른 1,090.30원에 거래됐다.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호조와 국채 금리 상승으로 달러-원을 비롯해 국제 금융시장에 달러 강세 흐름이 뚜렷하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은 2.86%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말 2.84%대에서 조금 더 상승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1.5%와 2.4% 밀리고 있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외환시장의 수급상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수입업체 결제 수요보다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매수(롱) 포지션을 잡았던 은행권의 차익 시현 움직임도 감지됐다.

    일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투자자들은 달러를 팔고 있다.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화가 1,087원∼1,094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A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주식시장 조정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고, 외국인도 며칠째 주식을 판다"며 "미국 금리 급등 여파 속에 1,090원대에 안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딜러는 "네고가 좀 나오는 편이지만, 오후에 재차 반등할 것 같다"고 말했다.

    B 은행 딜러는 "좀 급하게 오른 느낌이 있다. 속도 조절에 들어갈 것 같다"며 "다른 통화 눈치를 보면서, 차익 시현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딜러는 "1,090원대 중반까지 오르기는 어렵지 않나 한다"고 덧붙였다.

    C 은행 딜러는 "역외에서 팔고 있다"고 전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NDF) 시장 환율을 반영해 전일보다 10.30원 뛴 1,090.00원에 출발했다.

    은행권의 차익 시현 행보에 1,089원으로 소폭 밀렸다가, 1,093원으로 재차 상승했다.

    다른 통화보다 다소 가볍게 오른 모양새다.

    그러나 1,092원대에서 일부 은행권의 달러 매도 물량을 내놓는 등 수급상 네고 우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달러화는 1,09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54억 원어치 주식을, 코스닥에서는 891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7엔 내린 109.94엔,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015달러 내린 1.2446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1.2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2.63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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